규모 7.0의 지진이 강타한 터키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91시간을 버틴 네 살배기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생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 재난 위기관리청은 현지시각 3일 오전 이즈미르 주 서부 바이락클르의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올해 4살인 아일라 게즈긴 양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일라를 구조한 누스레트 악소이 구조대원은 "어린 소녀가 힘겹게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한 뒤 건물 잔해 틈으로 손을 넣어 구조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것에 실린 아일라가 모습을 나타내자 구조대원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9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아일라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일 오전에도 바이락클르의 건물 더미에서 3살 엘리프 페린첵 양이 지진 발생 65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31917243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