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관변 매체, 美 혼란 부각…시민들 "트럼프 비호감" <br />중국 매체 "美 대선, 당선 확정 늦어지면 혼란 예상" <br />글로벌타임스 "중국, 美 대선 후 혼란 희생양 우려"<br />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은 미국 대선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도 미국 대선 결과에 관심이 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인 가운데, 관변 매체들은 주로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을 부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중국인들 사이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'중국 때리기'에 대해서 반감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이든에 더 호감을 갖는 경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면 현재 트럼프, 바이든 두 후보가 서로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, 중국 매체들은 개표 상황에 대해서는 상세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변 매체들은 만약 미국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자 확정이 늦어질 경우 미국이 극심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미국이 내부 혼란에 대한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하게 되는 만큼, 중국을 자극하는 조치를 취할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타임스는 대선 과정에서 보여온 미국의 혼란은 미국 정치가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실시간 뉴스를 보면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가 마윈이 창업주인 앤트 그룹의 상하이와 홍콩 주식 시장 상장이 전격 연기됐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미국 대선 관련 뉴스는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는 이미 갈등 관계가 회복하기 힘든 상태로 갔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는지에는 관심이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은 누가 되든 미중 관계가 힘들어질 것이다는 전망인데, 중국 당국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 당연히 중국 때리기가 더욱 강화될 것이고,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도 중국에 대한 강경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약 4년 동안 고율 관세 부과, 기술 차단, 군사적 압박 등을 통해 이른바 '중국 때리기'를 계속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41702233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