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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야권연대' 거듭 선그은 김종인…주호영은 "힘 합쳐야"

2020-11-04 0 Dailymotion

'야권연대' 거듭 선그은 김종인…주호영은 "힘 합쳐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안팎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범야권 단일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위원장이 '야권연대'에 선을 긋고 있음에도 주호영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까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연대론에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경선준비위원회 회의와 당 안팎의 의견수렴 등, 경선룰 조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현역 의원이 (출마를)검토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, 당 내 의석수 사정 등을 고려해서 당 지도부에서도 조금은 지양을 해달라는…"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재보선 승리와 함께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이 단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맥락에서 야권 대표주자가 되려면 국민의힘에 들어오는 게 먼저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야권의 연대라는 게 야권이 국민의힘 말고 또 있어요? (국민의당도 있잖아요) 하하"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대에 선을 그은 셈인데 또 다른 '투 톱' 주호영 원내대표는 안 대표와 재차 손을 맞잡는 등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나 또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나 선거 막판까지 가면 힘을 합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…"<br /><br />아직 경선룰은 정해지지 않았지만, 외부 인사에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당원 비율을 낮추고 '국민 참여'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럴 경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내부 후보들이 역차별을 당한다는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중도층으로의 확장을 위해서는 당 내부 경선에 이어 당외 인사와 '2차 경선'으로 야권 단일화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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