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동안의 한미 정상 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답변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여야는 미국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한 강경화 장관이 미 대선 관련 발언을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강 장관을 향해 미국 대선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미관계와 대북 정책에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질문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은 미 대선 결과 예단하는 것은 섣부르지만, <br /> <br />누가 되든 소통채널은 있고 그동안 한, 미 정상 차원에서 밝힌 합의와 의지가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바이든 후보 당선이 확정되더라도 기본적인 한미 동맹의 중요성, 모든 사안을 그래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비핵화,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에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.] <br /> <br />또 당선자 확정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정상 통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다음 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선거 이후 혼란스럽고 민감한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온 공조를 긴밀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에게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가 최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여야 정치권의 관심사는 당연히 다른 상황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여야 모두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 영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 대선 결과가 확정되면 미국 쪽에 적극적인 의원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: 한미 의원 외교도 빠르게 가동해야 합니다. 어느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는가와 별개로 한미 동맹은 강화돼야 하고 또 통상교섭채널 확보가 핵심적인 대외정책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051436004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