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보궐선거가 성 인지성에 대한 학습 기회라고 언급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정옥 장관은 성 인지적 관점에서 내년 보궐선거 비용의 의미에 대해 묻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에 대한 집단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, 성 폭력으로 벌어진 보궐선거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, 이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온 답변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의당은 브리핑을 열고, 서울,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르게 되는 혈세 낭비 선거라며, 여성가족부 장관이 본질은 외면한 채 두둔에 가까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060131192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