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 투표가 마무리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, 핵심 경합주에서 개표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연일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데, 공화당 후보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개표에 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발표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 오늘 아침 8시 40분쯤 백악관에서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당일 밤늦게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지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적인 투표만 계산하면 자신이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편투표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편투표자의 신분 확인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거나, 우체국 소인 날짜 확인 없이 유효표로 처리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자신이 큰 표차로 앞서고 있었는데, 뒤늦게 도착한 우편투표들이 개표에 반영되며 격차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과정에서 선거일인 3일까지 소인이 찍혔는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전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은 "이르면 현지시간 5일 밤, 우리시간 오늘 오후쯤 최종 집계를 발표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혀 관심이 더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은 CNN 방송에 출연해 주 승자를 이날 발표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각 카운티 개표 집계가 예정보다 빠르다면서 "확실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, 디트로이트 등 곳곳에서 참관인들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거나 선거사무소 출입이 저지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선거의 진실성과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고, 법적으로 선거 결과를 확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들이 최종적으로 승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로 입장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캠프 측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, 조지아 등 3개 격전지에 대해 '개표 중단' 소송을 제기했고,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네바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61037231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