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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시대 개막, 한미동맹 강화...대북·대중 압박 심화 / YTN

2020-11-07 5 Dailymotion

’선 비핵화 조치, 후 대화’ 대북 기조 유지 <br />한미일 동맹 기반으로 대중국 공세 강화 입장 <br />한일 갈등에 적극 중재 나설 듯 <br />방위비 인상 압박 줄어들 전망<br /><br /> <br />상원의원, 부통령 시절부터 외교통으로 유명했던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한반도 정세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방위비 고액 인상 압박은 줄어들고, 북한에 대한 비핵화 압박과 중국에 대한 압박은 심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마바 정부 시절 부통령으로서 외교 정책을 주도했던 조 바이든. <br /> <br />2013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밝힌 '선 비핵화 조치, 후 대화'의 대북 기조는 지금껏 변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2003년 부통령 자격으로 방한 당시) : 미국과 전세계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트럼프 식 정상 외교보다는 실무협상을 통한 단계적 북핵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재미 한인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의사를 밝혀, 인도적 차원의 인적 교류를 시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자는 한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대 중국 공세를 강화한다는 입장인 만큼 우리로선 미중 갈등 속 한중 관계 관리가 여전한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2003년 부통령 자격으로 방한 당시) : 중국은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.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확고합니다.] <br /> <br />한미일 공조를 중시하면서, 한일 갈등을 방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적극 중재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-바이든 정부 시절, 미국은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미군 철수 경고를 비판해왔던 만큼 방위비 인상 압박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트럼프라는 대화 상대를 잃은 북한이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려 그동안 자제해온 고강도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의 대비 태세와 중재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080339127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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