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불복 현실화?…양측 소송 대비 대규모 법률팀

2020-11-07 0 Dailymotion

트럼프 불복 현실화?…양측 소송 대비 대규모 법률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, 진작부터 불복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양측은 대규모 법률팀을 꾸려, 선거 결과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 대비해 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가 크게 확대된 2020년 미국 대선.<br /><br />이 때문에 투표 결과를 둘러싼 혼란으로 법정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는 일찌감치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, 선거에 패배할 경우 소송을 벌일 가능성을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 역시 법정 공방에 대비한 법률팀을 구성해 준비해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캠프는 탄핵 방어를 주도한 제이 세큘로우 변호사를 포함한 법률팀을 구성했고, 수십 명의 변호사와 저명한 로펌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캠프도 법무부 전직 고위 관리를 포함해 수백 명으로 소송팀을 꾸린 데 이어 유권자의 투표 방해 행위를 막고 투표 결과를 정확히 집계하기 위한 법률 상황실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소송에 들어갈 경우 최종 판단을 내릴 대법원 구성을 둘러싼 공방은 이미 미국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.<br /><br />별세한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에 보수 성향인 에이미 코니 배럿이 임명됨에 따라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지형은 보수 6명, 진보 3명으로,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됐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배럿의 인준 절차를 서둘렀던 건 대선 결과를 둘러싼 분쟁을 염두에 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