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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·전남 행정 통합 논의 첫발…초광역 지자체 목표

2020-11-08 1 Dailymotion

광주·전남 행정 통합 논의 첫발…초광역 지자체 목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 논의를 어떻게 진행할지 큰 틀에서 합의한 건데요, 대구와 경북, 그리고 부산·울산·경남에 이어 광주와 전남의 통합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'행정 통합 논의 합의문'에 서명합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 이용섭 시장이 광주·전남의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.<br /><br />합의문에는 6개 사항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민간 중심 추진, 공론화위원회 구성,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제도 개선 노력, 현재 시청과 도청의 기능 유지 등입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 광주전남 시대를 열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. 시작이 반이고,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합니다."<br /><br />광주와 전남이 합쳐지면 인구 330만의 초광역 지자체가 탄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른 광역 지자체의 통합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은 2022년 특별자치도 완성을 목표로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·울산·경남은 인구 800만의 동남권 메가시티를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전과 세종에서도 통합 제안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주·전남의 통합 논의도 다른 지자체의 통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먼저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 계획에 맞춰서 양 시·도가 함께할 수 있는 초광역권 협력 사업을 발굴해서 적극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1986년 광주시의 직할시 승격으로 둘로 나뉜 광주와 전남.<br /><br />과거 천년을 함께 해온 두 지역이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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