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당선 소식에 유럽 주요국 정상 SNS로 축하 메시지 <br />日 스가 총리 트위터로 축하…’당선인’ 표현은 생략하기도 <br />러시아 상원, 미국 대선 결과에 냉소적 반응 보이기도<br /><br /> <br />닷새에 걸친 개표 끝에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결론 나면서 주요 외신도 서둘러 당선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 정상들도 SNS 등을 통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를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주요 언론들이 잇따라 바이든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도 SNS를 통해 발 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, 독일 메르켈 총리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 소식에 나란히 축하를 보내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일본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당선인'이라는 표현은 생략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선 결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은 주일미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해 온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 중시 노선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멋진 승리를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동시에 인도계 미국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당신의 성공이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배경 속에 인도 언론들은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바이든 행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온 러시아는 대선 결과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상원 외교위원장인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소식에 대해 확실하고 설득력 있는 승자는 없다며 분열이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과 인접한 중남미 국가 정상들은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당선 축하를 보류하는 등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82221459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