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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오늘 '검찰 특활비' 현장 조사...윤석열, 작심 발언할까? / YTN

2020-11-08 2 Dailymotion

검찰 "내부 지침 따라 점검해왔다"…잇따른 공세에 곤혹 <br />일각에선 불만 기류…"특활비, 검찰만의 문제냐" <br />윤석열, 오늘 신임 차장검사 강연…메시지 주목<br />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를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감찰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오늘(9일)은 여야 의원들이 직접 대검찰청을 찾아 현장 검증까지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 총장은 검찰 간부들을 상대로 또 강연에 나서기로 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특수활동비를 조사하라는 추미애 장관의 지시에 불을 댕긴 건 여당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쓴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포화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) : (검찰)총장이 마음먹으면 그냥 집행하고 아무도 의견을 내지 않나요?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) : 총장 주머닛돈처럼 아마 그렇게….] <br /> <br />의혹 제기 하루 만에 추 장관은 대검 감찰부에 조사를 지시하며 발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직접 대검찰청을 방문해 특활비 배정과 집행 내용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그동안 감찰에 대비해 내부 지침도 두고 사용 명목도 점검해왔다는 입장이지만, 곤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인사권과 수사지휘권에 이어 이제는 예산까지 법무부와 여권이 전방위로 윤 총장을 옥죄는 모양이 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검 관계자는 다른 부처의 전례를 검토하며 현장검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특활비가 과연 검찰만의 문제냐며, 이런 조사가 온당치 않다는 불만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권의 의혹 제기에 야당이 법무부의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면서, 대검 현장검증에는 법무부 예산담당 직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활비 논란 속에 윤 총장은 지난주에 이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찾아 신임 차장검사 강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선 검사들과의 만남을 늘리며 내부 결속에 주력하고 있는 윤 총장이 거세지는 여권의 압박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090034402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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