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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지지자들 "사기" 반발…공화당 내분 조짐

2020-11-08 1 Dailymotion

트럼프 지지자들 "사기" 반발…공화당 내분 조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선거 결과에 반발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여당인 공화당 에서는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보도가 이어지던 시각.<br /><br />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와 조지아 등 곳곳에 선거 부정 규탄 시위를 위해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려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언론이 이번 선거 전체를 조작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겁니다. 그들은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인 빨간 모자 등을 쓴 지지자들은 "사기" "도둑질" 같은 격한 표현을 쓰며 선거 결과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여기 나온 것은 투명성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. 그저 답을 원할 뿐입니다. 아직 많은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인 공화당 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, 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도 "미국 대통령의 성공을 원한다"며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대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조시 홀리 상원의원은 "사기 혐의가 다뤄지면 승자를 알게 될 것"이라며 개표 결과를 부정했고, 친 트럼프파인 맷 개츠 하원의원은 "일부 공화당 의원이 항복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불복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대선 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<br /><br />mo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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