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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 전 빗나간 미 여론조사 이번엔 적중…CNN이 당선 첫 예측

2020-11-09 0 Dailymotion

4년 전 빗나간 미 여론조사 이번엔 적중…CNN이 당선 첫 예측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미국 대선의 여론조사는 4년 전과 달리 적중했습니다.<br /><br />오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 덕분에 명예회복을 한 것인데요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CNN의 경우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의 승리를 처음으로 예측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여론 조사기관들은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하면서 크게 망신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여론조사 기관들은 '바이든 대 트럼프'의 양자 대결구도 확정 이후 꾸준히 바이든의 승리를 점쳤고 실제 결과로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조사기관들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4년 전 실패를 거울삼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들 기관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지지층인 저학력 백인 유권자의 비중을 과소평가한 것을 인정하고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교육 수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여론조사 응답자 중 시골 거주자 비중을 높였고, 유선전화 대신 휴대전화 비중을 늘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런 노력에도 승리 예상 지역이 일부 빗나가기도 해 100% 적중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 선거 결과를 외신들이 주요 뉴스로 다룬 가운데, 바이든의 승리를 처음 예측한 언론사는 CNN이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잦은 충돌을 보인 곳으로 백악관 출입기자가 출입 정지를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승리 소식을 가장 늦게 보도한 곳은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여서 대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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