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환경 에너지·차 ’맑음’…반도체는 기대·우려 교차 <br />’파리기후협약 복귀·2035년 전력 탄소배출 0’ 약속 <br />바이든 "친환경차 산업 투자로 일자리 100만 개 창출"<br /><br /> <br />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이 되면서 미국의 경제정책 방향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중시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와 배터리 산업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바이든 시대 국내 산업의 업종별 기상도를 이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표 공약은 바로 클린에너지 정책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지난달 22일) :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고, 우리는 여기에 대처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. 세계의 모든 저명한 과학자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고, 2035년에는 전력 생산 부문 탄소 배출을 0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의 승리로 전망이 밝은 분야는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바이든 당선인은 연 3백만 대 규모의 정부 구입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, 친환경차 산업에서 일자리 100만 개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차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면서, 국내 배터리와 전기차 산업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연기관 자동차는 타격이 예상돼 자동차 분야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인 화석 에너지 기반 산업인 정유와 석유화학 역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김문태 /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장 : 지금 바이든 행정부에서 탄소 대응,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요구 사항이 높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노력이 더 조속히 또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. 그런 부분이 무역 장벽으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(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.)] <br /> <br />또 중국에 대한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: 앞으로도 화웨이에 대한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데, (미국이) 중국의 IT 산업을 견제하고 반도체 산업을 견제한다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 우리가 시장의 경쟁력 기술 우위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냐 이렇게 평가할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092001468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