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외교 안보 참모에 오바마 인맥 중용될 듯 <br />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, 국무장관 후보로 부상 <br />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국무장관 후보 물망<br /><br /> <br />내년 초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핵심 참모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오바마 행정부 당시 긴밀하게 호흡을 맞췄던 전직 각료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대북정책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르면 이달 말 윤곽을 드러낼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·안보 참모진에 오바마 행정부 출신이 대거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 재직 시 외교 안보 정책 과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문성을 검증한 인물들을 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봉영식 /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: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8년 동안 같이 주요 정책 결정을 했던 참모들과 정부 관리들, 그리고 학술계 인사들을 대거 포함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…] <br /> <br />대북정책 등 외교정책을 총괄할 국무장관에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선거 캠프에서 외교 분야 선임 자문역을 맡았고,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북한과 이란 등 민감한 외교적 현안을 다룬 경험이 풍부합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 국무부 부장관(2015년 YTN 인터뷰) : (北의 추가 도발은 (판도 바꾸는) 게임 체인저가 될까요?)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중대한 조치가 취해질 것은 분명합니다. 북한이 도발을 강행하면 국제사회가 단합해 제재에 나섰던 것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도 국무장관과 비서실장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올려집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의 실세 측근으로 평가받는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 상원의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쿤스 의원은 상원 외교위의 아시아·태평양 소위 소속으로 한반도 문제에도 정통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쿤스 / 美 상원의원(2017년) : 중국은 북한의 가장 큰 우방이기 때문에, 중국의 도움 없이는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차기 국방부 장관에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여성 첫 부통령 탄생에 이어 라이스 전 보좌관과 플러노이 전 차관이 발탁되면 미국 사상 처음으로 양대 외교 안보 부처를 여성이 이끌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00429034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