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가을이 익숙한 두산, 2차전도 승리…KS까지 1승

2020-11-10 0 Dailymotion

가을이 익숙한 두산, 2차전도 승리…KS까지 1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을야구 단골손님 두산베어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도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2연승을 거둔 두산은 1승만 더 거두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두산에 유독 약했던 데스파이네를 만난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2회 김재환과 허경민, 박세혁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도 1, 3루의 기회에서 김재환이 추가점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kt도 '홈런왕' 로하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해왔습니다.<br /><br />두산 벤치는 3회에 선발 최원준을 빨리 내리고, 김민규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에 안정을 꿰한 두산은 짜임새 있는 타선을 앞세워 점수를 벌렸습니다.<br /><br />5회 정수빈과 페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오재일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며 데스파이네를 끌어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어 4번타자 김재환이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대 1로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포스트시즌 한번도 활용하지 않았던 홍건희까지 총동원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'3안타 3타점'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낸 김재환이 2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남으셔서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. 계속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설욕을 벼르었던 kt는 득점 기회가 있을 때마다, 삼진과 병살에 가로막혔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2승 고지에 오르며,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뒀습니다.<br /><br />고척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