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용산 국방부 직할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합동참모본부가 선제적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직할 부대인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20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, 간부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내부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, 어떤 경우라도 합참 기능이 마비되는 일을 막기 위해 확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차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또 예방적 차원에서 오늘 근무자들의 외부인 접촉과 외부 식사도 금지했지마 현재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국군복지단은 국방부 본 청사가 있는 용산구 영내가 아닌 부근 건물에 있는데 군 당국은 확진자 중 한 명이 8일 국방부 부근 용산 국군중앙교회 예배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직원 중 국군중앙교회를 방문한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긴급 공지를 하는 등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, 국방부 청사 근무자들에게 개인 위생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본 청사 부근 7명의 신규 확진으로 군내 누적 확진자는 173명으로 늘었고, 현재까지 접촉자로 분류된 2백여 명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11330206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