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지아 결국 재검표…"바이든 대선 승리엔 영향 없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며 아직까지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가 결국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"중요한 첫 단계"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대선 승자는 가려졌지만 개표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0.3%p 격차에 불과한 조지아주를 비롯해 애리조나, 노스캐롤라이나는 아직 승패가 결론 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조지아는 재검표를 거쳐 승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재검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.<br /><br /> "표의 격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, 모든 카운티는 완전한 수개표가 요구될 것입니다. 이것은 (투표 결과를) 확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. 감사와 재검표 그리고 확인 절차가 있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즉각 환영했습니다. "조지아에서 시행된 적 없는 것"이라며 "선거가 공정하고 모든 합법적 투표가 집계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조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를 제외하고도 279명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조지아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격차가 크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더 강하게 재검표 등의 절차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결과를 좌우한 펜실베이니아는 0.7%포인트, 위스콘신도 0.6%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