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된 스텔라데이지호의 2차 심해 수색을 위한 예산 편성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어제(12일)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에 수색 비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신중히 검토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차관은 원칙적으로 이번 사고는 민간 선사의 책임이고,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경찰이나 군인이 아니라 민간 회사에 근무하던 사람들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정부 차원에서 수색 비용으로 예비비를 투입했는데,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면 향후 유사한 민간 업체 사고가 정부의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 수색 비용 백억 원을 증액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30124131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