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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장·교감 확진에 다단계업체까지…강원지역 '비상'

2020-11-13 0 Dailymotion

교장·교감 확진에 다단계업체까지…강원지역 '비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교육 연수에 참여한 강원지역 교장과 교감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강원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인제에서는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한 확진자가 속출해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진행된 교장 자격연수에 참여했던 강원지역 교장과 교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원주를 비롯해 홍천과 화천, 철원 등 지역도 다양합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일부는 유·초등 인사 실무 연수에, 다른 확진자는 교직원 테니스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교직원 20여 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강원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20여 곳이 13일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들 가운데 한 명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철원군 공무원으로 확인돼 해당 부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교육청은 "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부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됐다며 이후 계획된 것들은 연기 또는 취소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인제에서는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2일 인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가족과 지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여성이 이달 초 지인 5명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더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벌써 이 모임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20명 가까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상황이 끝날 때까지 인제군 전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폐쇄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."<br /><br />이 밖에도 원주와 강릉, 속초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꼽혔던 강원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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