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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LG화학 배터리' GM 전기차 "화재 위험"...국내서도 9천5백 대 리콜 / YTN

2020-11-14 12 Dailymotion

미국의 제너럴모터스, GM이 전 세계에서 판매된 볼트 전기차가 충전 도중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인정하고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기차에는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데 국내서도 리콜 대상 차량이 9천5백 대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GM 본사가 2017∼2019년 사이 생산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로 모두 6만 8천600여 대가 리콜 대상이며, 국내에서는 9천500대가량이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GM은 도로교통안전국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 소유자들로부터 화재 위험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왔는데 GM도 협력했다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충전 도중 차 뒷좌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를 마시고, 집 한 채는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GM 전기차는 충전이 100%가량 높아졌을 때 화재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충전이 아닌 상태에서도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집 밖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GM은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충전량을 90%로 제한하는 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제시 오르테가 / GM 볼트 전기차 총괄 엔지니어(GM 홈페이지 공지) : 화재사고 때 배터리가 충전 완료이거나 거의 완료 단계였고, 문제의 배터리는 한국 오창공장서 만든 LG화학 제품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GM 측도 국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리콜 조치를 상세히 안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LG화학은 GM사와 배터리 팩의 화재 조사와 관련해 협의를 벌여왔다면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한 현대차, 그리고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BMW와 포드 등도 전기차 모델의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141701543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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