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은 민노총 주도의 전국적 주말 집회가 재고돼야 한다며,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여당은 방역 수칙 당부를, 야당은 내로남불 잣대라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<br /> 이상범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에서 주말 집회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문 대통령은 "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"며 "집회가 재고돼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되면 그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문 대통령은 지역사회 재감염 확산 우려에 "정부부터 방역의 끈을 더욱 조이겠다"고 강조하고, 2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<br /> 집회와 관련해 정치권도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, 정당별로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주최 측에 방역 수칙 준수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