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흘 간의 광복절 연휴에 서울 도심에서는 노동계 집회는 물론 보수단체가 걷기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김부겸 총리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, 경찰 역시 엄정 대응하기로 해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내일(14일)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 동안 서울시에 신고된 집회는 모두 316건, 참여 인원만 12만 명입니다.<br /><br /> 2인 이상 집회가 금지된 만큼 경찰은 이들 집회에 대해 모두 금지를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일부 단체들은 집회 참가자들 간에 간격을 두는 방식으로 1인 시위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 /><br /> 지난해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열었던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측은 사흘간 '1천만 걷기대회'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구주와 / 국민혁명당 대변인<br />- "집회와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.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