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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바이든 당선에 길어지는 침묵…체제 결속에 집중

2020-11-15 0 Dailymotion

北, 바이든 당선에 길어지는 침묵…체제 결속에 집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북한이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을 향한 메시지도 없이 새집들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주민 결속에만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새집 이용 허가증'이 수여되자, 박수와 만세 소리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 "만세, 만세, 정말! 정말! 고맙습니다."<br /><br />집 구경을 하고, 농악대 소리에 맞춰 한바탕 잔치도 벌어집니다.<br /><br /> "살림집을 건설해 주시고 또 추위가 들이닥치기 전에 새집에 들어가게 해주셨으니 세상에 우리처럼 복받은 인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."<br /><br />북한 매체들이 수해지역 주택 재건, 80일 전투 성과와 같은 보도로 내부 결속에 집중하는 한편 미 대선과 관련한 반응은 일절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확정한지 일주일이 넘도록 미국을 향한 어떤 메시지조차 없는 겁니다.<br /><br />4년 전, 북한은 이틀 만에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메시지를 내놨고 이전에도 대부분 닷새 사이 결과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상황이 침묵의 이유가 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언제, 어떤 내용으로 첫 반응을 내놓을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지난 13일, 중국도 바이든에 공식 축하 인사를 건넨 만큼 '정상국가'를 표방하는 북한도 일정시점에 가서 축하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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