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노 마스크’ 과태료 부과 첫 주말…대부분 마스크 착용 준수 <br />사진 촬영 때 마스크 안 쓰고…곳곳에서 방역수칙 어겨 <br />식당·카페에서 마스크 쓴 채 대화…’방역 수칙 철저’<br /><br /> <br />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제도가 시행되고 처음 맞는 휴일, 공원과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행 전보다 마스크를 더욱 철저히 쓰는 모습들이었지만, 이따금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거나 대화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황톳빛 억새로 뒤덮인 서울 하늘공원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내려진 입장 제한이 44일 만에 풀리면서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억새 풀 앞에선 잠시 멈춰 서 순간의 추억을 새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ｍ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이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제도가 시행된 뒤 첫 휴일이기도 하고, 이틀 연속 2백 명대 확진 소식에 불안함도 여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이하영 / 서울 사당동 :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안 그래도 세자릿수로 늘어나서 좀 신경이 쓰여서 마스크 단단히 더 잘하고 나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바깥나들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느슨해진 모습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사진 촬영을 할 때 마스크를 벗거나 이른바 '턱스크'를 한 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강연숙 /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: 하루하루 마스크 조심해서 나를 위해서,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써주시고 빨리빨리 이 해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주말이면 북적이는 홍대 거리엔 어김없이 인파가 몰립니다. <br /> <br />삼삼오오 식당이나 카페에 모여 밥 먹고 음료수를 마시지만, 과태료 제도 시행 전보다 마스크 착용은 좀 더 철저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쓴 채 대화하고, 식사가 끝나면 서둘러 벗었던 마스크를 씁니다. <br /> <br />[권용석 / 서울 역삼동 : 아무래도 코끝까지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게 되고 나갈 때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. 요즘에는 더 신경 쓰는 것 같고 주변에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 있는지 저도 눈여겨보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이화진 / 대구 달성군 : 요즘에 카페나 음식점 갈 때 마스크를 항상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, 친구들이랑 같이 갔을 때도 대화할 때조차도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식사 후에 쓰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52203400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