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223명…누적 확진자 28,769명 <br />코로나19 검사 건수 적은 휴일인데도 사흘째 2백 명대 <br />2∼4주 후에는 확진자가 3백∼4백 명으로 증가할 수도<br />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예비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또 2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과 병원에서 확산이 이어지고 있고, 전국적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종사자인 첫 환자의 가족이 다니던 학원으로 전파돼, 학원 관련자 2명과 그 가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 관련해 5명이 추가돼 총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교장연수 프로그램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음성군 기도원 관련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환자가 기도원을 방문했는데, 기도원 방문자와 그 가족들로까지 전파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북 청송군 가족모임에서도 14일 첫 환자 이후 1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순천시 음식점에서도 13일 첫 환자 이후 누적확진자가 6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거리두기 격상을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수도권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99.4명으로 1.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13.9명으로 1.5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10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정 본부장은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중앙과 지자체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, R 값은 현재 1을 넘어 1.12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단기적으로 2주나 4주 뒤에 3백 명에서 4백 명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61549263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