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8천여 명으로 사흘째 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미 6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8천5백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8백60명 줄긴 했지만 사흘 연속 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8천9백여 명, 2주 전과 비교해선 9천5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 넷째 주(18,805명) 이후 4주 만에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신규 환자 수가 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이 관찰되자 사실상 재유행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측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의료·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4차 접종을 확대하는 등 재유행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·방역 대응 조치를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선 현재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그동안 꾸준히 재유행 임박에 대해 경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"미국이나 유럽이 몇 달 전에 겪었던 상황을 우리가 지금 겪고 있다"며 "6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교수는 특히 "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세고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게 특징인 BA.5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돌파 감염이나 재감염 위험도 굉장히 커졌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"빠르면 8월 중순, 늦으면 9월이나 10월쯤 하루 10만에서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을 것"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자문과 제언을 해 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오늘 워크숍을 열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첫 회의를 앞두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데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또는 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지난달 17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 결정을 4주 더 연기하면서 4주마다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사례는 백 94명으로 14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71627074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