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알테어 스리런포' NC, 두산 꺾고 KS 먼저 1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.<br /><br />4회 스리런 홈런으로 결정타를 날린 '공포의 8번 타자' 알테어는 데일리 MVP에 뽑혔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부터 박민우의 2루타와 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를 나성범의 적시타로 살려내 선취점을 얻은 NC.<br /><br />4회에는 알칸타라의 제구가 흔들리며 몸에 맞는 공 2개로 주자 두 명이 출루한 가운데 알테어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주로 8번 타자로 출전해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며 '공포의 8번 타자'로 불렸던 알테어는 가을야구 첫판에서도 명성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박건우의 땅볼로 5회 한 점을 따라간 두산은 1사 만루 추가점 기회를 페르난데스의 병살타로 날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두산은 6회 NC 포수 양의지의 타격방해 실책을 놓치지 않고 다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박세혁이 1타점 2루타로 선발 루친스키를 끌어 내렸고, 김재호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추가점이 절실했던 NC는 8회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나성범을 불러들여 5대 3으로 1차전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 19승 투수인 NC 루친스키는 6회 원아웃까지 두산 타선을 1자책 3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에서 올해 20승째를 채웠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시리즈 저희 창단 첫승인데요. 선수들하고 준비한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올수 있어서 덕분에 이길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NC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75%의 우승 확률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고척에서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