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에 첫선" <br />정부, 올해 안에 치료제 생산·내년 백신 개발 완료 전망 <br />문 대통령 "바이오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 품은 미래 산업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말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바이오 산업의 전폭적인 육성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,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300명대로 올라서자,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와 모더나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가 앞다퉈 백신 효과를 발표한 가운데, 국산 치료제의 상용화 가능 시기를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올해 안에 치료제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백신은 내년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진척을 보여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바이오 산업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자,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며, 전폭적인 육성 전략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정부는 2025년까지 4만7천여 명의 바이오산업 인재를 키우고, 연구 예산을 늘려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올리는 효자 신약 개발에도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송도와 원주, 오송과 대구에 조성된 제약과 의료 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과 교육기관,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들도 양해각서를 체결하며,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맞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진 / 셀트리온 회장 : 저희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어떻게든 연내 모든 임상 데이터를 정리해서 (치료제를 공급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더디더라도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해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81812314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