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공식 발표 신규 확진자 343명…"800명"은 가짜뉴스 <br />"백신 맞으면 무선 인식칩 삽입"…각종 허위 정보 논란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800명을 넘었다는 식의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는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(18일) SNS에 퍼진 문자메시지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표 형식을 그대로 따왔는데, 오후 6시 기준 412명, 저녁 8시 기준으로는 432명이라고 하더니, 밤 11시에는 급기야 800명을 넘어섰다고 공지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가 공식 발표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3명. <br /> <br />가짜뉴스였던 겁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도 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모임 참석자 전원 확진됐다는 내용인데, 읽다 보면 '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유', '연세의료원 시행 거리 두기 2단계' 등 황당한 문구가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역시나 거짓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틈을 노려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짜뉴스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지자체와 의료계, 온 국민이 합심하여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무근의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동은 방역활동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몸에 무선 인식칩이 삽입된다거나, 감염병과 무관한 장소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등 허위 정보가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엄중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긴급 공지를 통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허위사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, 생산자와 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률 /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: 사실 이런 부분들은 일반 국민에게 큰 혼란을 줌은 물론이고 방역 당국에 대해서도 업무적으로 부담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출처 불명의 가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, 공식 발표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방역에 힘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91949554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