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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달여 만에 서울 다시 세자리…제2차 유행 때보다 우려

2020-11-19 0 Dailymotion

2달여 만에 서울 다시 세자리…제2차 유행 때보다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,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2달 보름여 만에 서울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리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주 들어 심상치 않게 증가해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결국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공교롭게도 수도권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된 첫날,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01명이 확진됐던 지난 9월 1일 이후 두 달 보름여 만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.15 광복절 집회와 사랑제일교회발로 급속히 퍼지며 거의 연일 1백 명대를 보였던 서울지역의 확진자 수는 약 보름이 지난 9월 초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거리두기 완화 속에 증가폭이 다시 커지며 8월 당시 제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등을 분석한 결과 지금의 확산세가 핼러윈데이나 주말 도심 집회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제2차 유행 이후 지역사회에 잔존한 감염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큰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났던 8~9월과 달리 산발적 감염으로 양상이 달라진 만큼 통제는 더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지역사회에 많은 일상 생활공간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확산 속도는 최근 추이처럼 증가하는 양상을 한동안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금 1.5단계에서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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