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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전문가들 "바이든, 싱가포르 회담 존중해야...김여정 실무협상으로" / YTN

2020-11-19 3 Dailymotion

"바이든, 코로나·경기부양 등에 우선 집중할 듯" <br />"北, 관심 돌리려 전략적 도발 나서는 건 오판" <br />이종석 전 장관 "강력한 제재, 역효과 날 수도"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6·12 싱가포르 합의문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경우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을 대표로 내세운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일연구원이 주최한 웹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협상 성과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선언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명하면 북한이 쉽게 도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입니다. <br /> <br />[조셉 윤 / 미국평화연구소 수석고문 : 시작점은 바이든 행정부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맺은 싱가포르 공동 공동선언을 인정하는 것입니다. 트럼프가 이룩한 것을 모두 던져버릴 필요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빅터 차 /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: 바이든 행정부가 과거의 모든 것을 져버리지 않을 것이다, 살펴보고 취할 것은 취하겠다고 말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국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적 판단 아래 북한과 실무 협상을 재개할 경우 최적의 카드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해리 카지아니스 /미국 국가이익센터 한국담당 국장 : 아무런 결정도 내릴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이 존중하고 믿고 의미 있는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으로 미국과 실무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는데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 비핵화 협상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데다 경기 부양과 미중 갈등,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 등 주요 현안에 밀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북한이 관심을 돌리기 위해 전략적 도발에 나선다면 큰 오판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하거나 강력한 대북 제재를 들고 나올 경우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에 참여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도 미국이 과거 오바마 시절 '전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9213039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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