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정부가 호텔 방을 개조해 전·월셋집으로 공급하겠다고 한 뒤 정치권에서는 '호텔 전세'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호텔 난민 전락이라고 비판한 반면, 민주당은 실수요 충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호텔 전세는 일부분인데, 이와 관련해 정치권 논쟁은 계속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어제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, <br /> <br />그야말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빈집을 포함해 상가와 호텔 등을 주거용으로 개조해 공급하겠다는 게 골자였죠. <br /> <br />이 가운데서도 특히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가장 먼저 말을 꺼냈던 호텔 전·월세가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호텔 난민 전락에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이 원하는 주거안정은 원하는 때, 원하는 장소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인데, 남들이 살지 않는 집이나 처치 곤란한 호텔에서 어쩔 수 없이 사는 건 주거안정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책임감도 없고 현실감도 없는 분들이 부동산 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생각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책은 전세 실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단기 공급 물량 확충이 목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셰어하우스와 비슷하다며 쾌적하고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공간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논란이 되자,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달 말 청와대 개각을 앞두고 이낙연 대표가 문 대통령과 독대해 김 장관의 교체 필요성을 건의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과 청와대는 이 대표가 독대한 건 맞지만 구체적인 사람을 거론한 건 오보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한 차례 불발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두고도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 안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출범하겠다는 강한 의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야당의 동의 없이도 공수처법을 개정해 공수처장을 뽑고야 말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낙연 대표는 오늘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이제 더는 (국민을) 기다리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. 법사위가 의원들의 지혜를 모은 개정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해 주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기존에 추천된 공수처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01150523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