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에서는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병원 응급실과 진료가 중단되거나 병동이 격리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전라북도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광주에서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있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지금도 계속해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광주에서 확진 환자가 8명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명이 전남대학교 병원과 관련한 감염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는 교도관도 포함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재소자를 지키기 위해 교도소 직원이 파견을 나왔다가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광주교도소에는 2천 명에 달하는 재소자가 수용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교도소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수형자 250명, 직원 320명을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교도소 직원의 고등학교 1학년 자녀가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천7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른 전남대병원은 진료와 수술,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1동은 코호트,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광주에서만 전남대병원 관련된 확진자가 40여 명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 병원 입주업체와 지인, 가족들도 2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이외 지역까지 퍼진 전남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 환자까지 더하면 6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북에 있는 원광대학교 병원에서도 감염이 잇따랐죠. <br /> <br />결국, 전라북도가 도내 모든 시·군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북도는 내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3차 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, 도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감염 환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했고, 이 기간 39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라북도는 원광대 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익산과 전주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상향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21352276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