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지역 대학 병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와 고등학교에서까지 확진 환자가 나와 수용자와 학생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감염이 확산한 전라북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.5단계를 전체 14개 시·군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인데도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려듭니다. <br /> <br />1학년 학생 가운데,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교도소 직원인 부모가 확진됐는데, 입원한 재소자 관리를 위해 전남대 병원을 오가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전남대 병원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면서 광주와 이외 지역까지 6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 자녀가 있는 학교에서는 다행히 추가 감염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 향 /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: 그때그때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서 교육청에서도 비대면 교육이라든지 이런 조치들이 즉각 즉각 이뤄졌었고….] <br /> <br />전북 원광대학교 병원에서도 닷새째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가 처음 확진된 뒤로 병원 안팎에서 감염자가 수십 명입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화재 상황에 비하면 큰불은 관리가 되고 잔불 관리를 정말 철저히 해야 하는 데요. 얼마든지 되살아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전북지역 확진 환자가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고, 감염원도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전라북도는 결국, 전주와 익산에만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 두기 1.5단계를 도 전체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하진 / 전라북도지사 : 지역 거점 대학병원과 노량진 학원을 기점으로 직장과 지인, 가족 모임, 음식점, 그리고 감염원을 파악할 수 없는 'n차 감염'까지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호남 지역 대학병원 두 곳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당분간 의료 공백도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21706021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