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이 넘는 등 닷새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조사 중 수강생 4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었습니다 <br /> <br />수능이 두 주도 남지 않았는데 학교도 불안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5명이나 더 나왔습니다. (누적 34명) <br /> <br />강남구의 한 여고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학교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규모 집단감염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, 특히 국내발생만 302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55.6명입니다. <br /> <br />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5.1명, 호남권은 27.4명으로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수도권은 화요일 정도에 거리 두기 2단계 기준인 주간 하루 평균 200명 환자 발생 기준을 총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에는 하루 400명 이상, 다음 주에는 하루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,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가 감당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경종이 올린 가운데 당장 백신 확보와 중증 환자용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22022298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