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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군부대 30여 명 집단 감염, 경로 오리무중...장병 휴가 제한 / YTN

2020-11-23 2 Dailymotion

강원도 철원 한 군부대에서 3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경로도 파악되지 않아 추가 확진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, 거리두기 2단계 지역에서는 장병들에 대한 휴가 제한도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강원도 철원의 한 군부대입니다. <br /> <br />300명이 넘는 병력들로 북적댔는데 지금은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부대 내 확진자로 인한 전수검사와 격리가 진행되면서 병력이동이 전면 통제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부대 관계자: 지금 다 1인 격리시설로 다 가 있는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한 부대에서 30명이 넘는 장병이 집단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것을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감염자가 증상이 발현되기 전까지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1명이 발생한 화천 군부대 경우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[문홍식 대령 / 국방부 부대변인 : 전수조사가 진행이 되었고, 그 과정에서 지금 이렇게 인원들이 나온 것으로 돼 있습니다. 정확한 내용은 지금 저희들이 확인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경기 파주와 포천, 충북 음성 등지에서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나왔지만 다행히 집단감염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깥 출입이 잦은 간부들의 확진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부대의 간부들에게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일과 후 숙소 대기 등의 조치가 취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해당 조치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도 지휘관이 판단해 제한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32322332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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