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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부 "대구·경북 장병 휴가 제한"...사관학교 입학식도 축소 / YTN

2020-02-19 2 Dailymotion

국방부, 사관학교 입학식 축소 시행 지시…가족 참석 불허 <br />확진 환자 나온 지역 부대 장병 외출·외박 통제 중<br /><br /> <br />대구·경북 지역에서 '코로나19'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군에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주둔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하기로 했고, 예정된 사관학교 입학식도 축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·경북 영천 지역에서 하루 사이에만 확진 환자가 스무 명 가까이 나오자, 군은 즉각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우선 대구·경북 영천에 거주하거나 복무하는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·외박,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지역을 방문한 장병들은 예방 차원에서 관찰하되,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또 이번 주 예정된 사관학교 입학식도 축소해서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생도들의 가족을 포함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게 하려 했지만,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방침을 튼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 입학식을 여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, 3사관학교는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군의 기존 조치도 여전히 시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홍콩, 마카오를 직접 다녀오거나, 다녀온 가족 등과 접촉해 예방 차원에서 격리 중인 장병은 현재 3백여 명인데,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된 지역의 부대에서도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, 면회 등을 통제하고 있고, 야외 기동 훈련은 부대 지휘관 재량으로 제한적으로 시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주춤하는 듯했던 '코로나19' 환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서, 감염증의 부대 유입을 막기 위한 군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00009185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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