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주 새 집단감염 사례 14건 → 41건…3배 가까이 급증 <br />가족·지인 모임 6건→18건…다중이용시설 1건→10건 <br />서울 서초구 사우나 관련 22명 추가 확진…총 23명 <br />부산·울산 장구 강습 관련 23명 추가 확진…총 24명<br />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족과 지인 모임,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 발병이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국적 대유행을 막으려면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최근 모임 관련 집단발병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집단감염 사례는 41건입니다. <br /> <br />3주 전 14건과 비교하면 거의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6건에서 18건으로, 다중이용시설 사례 역시 1건에서 10건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 서초구의 한 사우나에서도 지난 18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나에 갔던 15명, 가족이 6명, 지인과 지인의 가족이 2명으로 연쇄 전파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·울산 장구 강습도 다중이용시설이 감염 고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3명이나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공주의 요양병원에서도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활동범위가 넓고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을 층일수록 더욱 '2020년 모임은 없다'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집계도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9명입니다. <br /> <br />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 선을 넘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31,35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20명, 해외 유입은 29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에서는 217명이 추가됐는데 서울 132명, 경기 69명, 인천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41552440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