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, 민주노총이 <br /> <br />노동법 개정안 저지 등을 내걸고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조합원을 중심으로 동시 다발 집회가 예정돼있는 만큼 방역 수칙 이행에 대한 주최 측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방역 당국의 긴장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오늘 민주노총 총파업의 참가자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이 밝힌 파업 참가자는 15~20만 명의 소속 노동자입니다. <br /> <br />금속노조의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노조원 등이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총파업에 참여한 노조 가운데는 임금 문제 등을 놓고, 앞서 분규가 진행 중인 사업장도 여럿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나 그래 온 것처럼 실제 총파업 참여자는 더 적을 거라는 것이 노동계 안팎의 예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는 3월과 7월에 두 차례의 총파업을 했는데 그때 참가 인원은 고용노동부 추산 각각 3천 명, 만2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걱정이 많이 되는 건 전국 곳곳에서 예정된 동시 다발 집회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걱정 속에서도 민주노총이 밝힌 총파업 강행한 이유 어디에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노동자의 희생이 커지고 있는데, 이것을 기회로 재벌과 정부의 압박이 더 거세지고 있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노동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,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것으로 국회 논의를 앞두고 있는데,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등 결사의 자유는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영계 요구를 일부 반영한 점을 두고 민주노총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동시 다발 집회를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,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비롯해 시내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의 약식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비슷한 시간 전국의 민주당 시도당 등에서도 비슷한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, 서울처럼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지 않은 곳에서는, 한 곳에 많은 사람이 모일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수칙은 잘 지키겠다는 게 민주노총의 약속이지만 그래도 걱정이 큰데요 <br /> <br />정부는 민주노총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51145581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