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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'다자주의'에 박차…파리협약 복귀 우선순위

2020-11-25 1 Dailymotion

바이든 '다자주의'에 박차…파리협약 복귀 우선순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'미국 우선주의'를 폐기하고 다자주의 외교 귀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까지 출마했던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을 대통령 기후특사로 지명하면서,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우선순위에 올린 듯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트럼프의 '미국 우선주의'가 저물고 바이든의 '미국 다자주의 외교'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'미국 우선주의'를 폐기하고 다자주의 외교 귀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한 린다 토머스-그린필드는 국제사회에서 미국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이 돌아왔습니다. 다자주의가 돌아왔습니다. 외교가 돌아왔습니다. 미국이 앞장선다면 직면한 도전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그는 2004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왔던 거물급 인사인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을 대통령 기후특사로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후변화 위기를 끝내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.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해야 한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말이 맞습니다. 파리협약만으론 충분치 않습니다."<br /><br />파리기후협약 핵심 설계자로 알려진 그는 2015년 오바마 행정부의 국무장관 재임 때 미국 대표로 협약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3년 뒤 협약을 공식 탈퇴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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