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나왔는데, 지금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가 최소 52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 교육대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3차 대유행이 갈수록 심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엄 기자가 나가 있는 에어로빅 학원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 학원은 5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지금은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이곳 관련 확진자는 최소 52명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학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3일, 수강생이 처음 확진됐고, 다음날 추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서 강사와 수강생 80명 가운데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학원이 지하에 위치해 환기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포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도 검사하는 한편,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 교육대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지난 10일 입소한 훈련병 A 씨가 입소 당시 음성이었다가, 2주 뒤에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결국,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전수 조사에 들어갔고 훈련병 6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만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부대는 즉각 신병 훈련과 부대 이동을 중단하고 교관과 훈련병은 물론 신교대 장병 등 주둔지 내 전 장병 천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기존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두 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사우나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모두 44명까지 나왔고, 지난 17일 확진자가 나온 또 다른 사우나에서는 헬스장에서 n차 감염이 이어져 누적 확진자만 73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량진에 있는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도 지금까지 90명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감염은 어린이집까지 번져 원아와 직원 등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 규모가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60945484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