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현동 땅 매매 협의식 무산…서울시 '갑질' 논란<br /><br />서울시가 송현동의 대한항공 사유지를 공원으로 지정하고 이를 사들이는 협상 과정에서 '계약 날짜를 특정하지 말자'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권익위와 서울시,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초 이들 세 기관과 LH 공사는 어제(26일) 송현동 땅 매매 합의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그제(25일) 서울시가 이의를 제기해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'내년 4월 30일'로 명시된 초안의 매매계약 시점을 '조속한 시일 내'라는 문구로 바꾸자고 서울시가 요구한 것이 무산의 주된 이유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은 하루 전날 문구를 갈아엎겠다는 것은 극히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