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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시대, 오히려 못 보던 구경하네 / YTN

2020-11-27 6 Dailymotion

코로나 때문에 뭐든 온라인이 대세지만 사실 현장감이 잘 느껴지지는 않죠. <br /> <br />그런데 요즘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오히려 못 보던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접근하기 힘든 고분과 같은 문화재 발굴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굴 현장 온라인 생중계 시작은 지난 9월 경주 황남동 고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덤 돌무지 속에서 신라 왕족의 착장품 일체가 묻힌 모습 그대로 전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생소한 모습에 동시 접속자 수가 2천8백 명을 기록했고 누적 조회도 7만 회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 영상으로는 이른바 '대박'입니다. <br /> <br />언론과 전문가를 모을 수 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업추진단과 발굴기관, 국립연구소가 총출동한 결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자영 / 신라왕경사업추진단 학예연구관 : 금속 유물이다 보니까 공기 중에 오래 노출시키면 산화되기 때문에 빨리 저희가 공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마냥 코로나가 물러나기까지는 기다리기 어려웠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창녕 가야 고분과 경주 쪽샘 고분, 월성 등 발굴 현장에서 주요 유물이 나올 때마다 현장이 온라인으로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계의 의견과 발굴 과정을 충실한 영상과 그래픽 자료로 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실시간 중계에서는 학예연구사가 따로 대기하면서 질문에 바로 답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어도 어렵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훈 /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소장 : 현장을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정확하게 보여주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줌으로 해서 발굴 조사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현장을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효과들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주 월성과 쪽샘에 개방된 발굴 현장도 있지만 코로나 등으로 수시로 닫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설명회가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1280818284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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