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차 시장 격돌 앞두고 K-연합군 결성 가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친환경 미래 전기차 시장을 놓고 전 세계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배터리와 신소재 등 K-동맹군을 꾸려 맞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5년 100만대를 팔아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%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차.<br /><br />내년에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차량인 아이오닉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 보시는 세 개의 차종이 저희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전기차입니다. 내년은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 회장은 올해 5월부터 삼성과 LG, SK 사업장을 돌며 K-배터리 동맹을 추진하고 있고, 최근에는 친환경 첨단소재를 만드는 롯데케미칼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전기차 판매의 80%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는 최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에 편입되면서 연일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.<br /><br />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자,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진 중국의 3대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요동치고 있는데, 니오의 경우 올해 초 3~4달러에 머물렀던 주가가 10배가 넘게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전기차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미래 차 선점을 위한 경쟁의 규모도 커지고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가 우리 기업들이 중심이 된 K-동맹을 통해 기술력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현대차는 배터리 3사와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, 롯데케미칼과의 협업을 통해서 친환경, 신소재 가볍고 성능이 좋은 신소재 차량을 개발해서"<br /><br />전 세계 1위 테슬라가 2022년 주행 거리를 늘린 반값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한 상황.<br /><br />현대차는 다음 달 전용플랫폼을 공개하며 전기차 비전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