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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미 대선 후 첫 방위비 협의..."조속한 합의 협력" / YTN

2020-12-01 4 Dailymotion

한미 방위비 협상단, 美 대선 후 첫 공식 협의 <br />내년 1월 바이든 취임 뒤 원활한 협상 진행 기대 <br />美 의회, 조속한 타결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<br /><br /> <br />한미 방위비 협정이 1년 가까이 공백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협상단이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협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조속한 합의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는데, 바이든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위비 분담 협상을 하고 있는 한미 협상 대표가 8달 만에 공식 협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협상대표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넘게 진행된 협의에서 양측은 공평하고 서로 수용 가능한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의는 그동안 미국 대선 등으로 오랫동안 협상에 공백이 있었던 만큼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삼 / 외교부 대변인 : 한미 양국은 상호 수용 가능한 협상 타결을 위해 협의와 소통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어 왔습니다. 이번 협의도 그러한 맥락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한미 양측은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의 1조 389억 원에서 13%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고 나면 협상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협박으로 한국을 갈취한다고 비판하며 동맹 강화를 강조해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협상 지연이 동맹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, 최소한 양국이 이미 동의했던 잠정 합의안을 넘어서는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도 양국이 수용할 수 있는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조건만 맞다면 현 행정부와도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불복에 집중하고 있어 방위비 문제에 신경을 쓰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11844370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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