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수험생 고사장 마련…병원에 ’수능상황실’까지 <br />전국 병원 29곳에 확진 수험생 고사장 준비 <br />가격리 수험생 별도 시험장 전국 7백여 곳 마련 <br />자차 이동 어렵다면 구급차 요청 가능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,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격리자들은 자차로 이동해야 하지만, 불가피할 경우 구급차를 요청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커다란 음압시설이 설치된 병실. <br /> <br />깨끗이 정리된 채 텅 비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 나오면 이곳에서 수능을 볼 수 있도록 비워둔 겁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선 수능 상황실까지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수험생들은 이처럼 고사장이 설치된 병원 29곳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: 총 37명의 확진자 수험생 중에서 35명이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되었으며, (수능 응시 자가격리자) 404명 중 387명에 대해 시험장 배정을 완료했고, 17명은 금일 중 조치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자가격리 응시생을 위한 시험장은 전국 7백여 곳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 수험생들은 자차를 이용해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어렵다면 구급차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사장에선 일반 수험생들보다 더 먼 2미터 간격을 두고 시험을 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시험을 무사히 치르는 것뿐 아니라 수능 이후 감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관건. <br /> <br />서울시 교육청은 확진자 시험장 감독관은 물론이고 일반 시험장 감독관과 수험생, 학부모도 원하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만중 / 서울시교육청 안전기획관 : 2만4천220명이 감독관으로 투입되는데요. 이분들 중에 희망하는 교사들은 전원을 대상으로 (무료)검진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교육부는 검사 대상자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더라도 시험 기회는 반드시 줄 것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21618335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