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수능 국어영역 종료…"난이도 예년 수준 유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긴장 속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교시 국어영역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제 조금 뒤 10시면 1교시 국어영역이 끝납니다.<br /><br />일반 수험생은 10시,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10시 56분에 종료됩니다.<br /><br />이어 10시 30분부터 2교시 수학이 시작되고, 3교시 영어, 4교시 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수능 영역별 문제와 정답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으로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되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어 영역 문제는 10시 56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수능 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49만 3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했는데, 확진 수험생과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시험은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5교시가 끝나는 오후 8시 20분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 기자, 올해 코로나 상황에 수능 난이도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큰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예년 수준으로 출제됐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가 조금 전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민 위원장은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"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초고난도 문항을 피하며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던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하다는 설명인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지난 두 차례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졸업생과 재학생의 학력 격차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난이도 하향 조정은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민 위원장은 특히 수학영역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을 피했고, 국어 영역에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한국사도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춰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올해도 과목별 EBS 연계율은 70%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