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막기위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가 시즌에 국내 이동과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방역 대책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주세페 콘테 총리는 현지시간 3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주 사이의 이동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성탄절인 이달 25일과 26일, 새해 첫날에는 거주하는 도시나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는 강력한 이동제한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업무 또는 건강상의 사유가 소명되거나 각종 응급 상황 아래에서는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행정명령 발효되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통적인 성탄 자정 미사도 밤 8시 안팎으로 앞당겨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달 31일의 경우 통행금지 시간이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7시까지로 더 길다. <br /> <br />또 4일부터 해외 여행·방문 후 귀국하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 격리해야 해 해외 여행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에 입국하는 외국인도 의무 격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41959519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