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불황 속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공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렌드를 이끄는 건 청년층인데요. <br /> <br />이유가 뭘까요?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에서의 차 한잔은 치유의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흙을 빚어 만든 찻잔과 직접 손으로 깎은 나무 탁자, <br /> <br />돌과 이끼로 만든 작은 정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낍니다. <br /> <br />공예 시장은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 온라인 수제품 시장인 아이디어스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 1월에 비해 70%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예가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케이옥션의 주요 온라인 경매 부문에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렌드를 이끄는 건 청년층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최대 공예 전시회장입니다. <br /> <br />관객 대부분 청년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40대 이하 관람객이 70% 가까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혜미 / 관람객 :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는 건 너무 다 똑같은 것만 많이 있고 자기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만든 상품에 가치를 더 둘 수 있어 가지고….] <br /> <br />[하민지 / 도예 작가 : 선택했다는 그런 느낌? 안 알려진 작가 것도 일찍 소장하고 싶고 그런 거, 그 사람이랑 연결된 느낌을 원하는 것 같기도 해요.] <br /> <br />경쟁이 많아질수록,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사람의 생각과 땀은 더 소중해집니다. <br /> <br />[강신재 / 공예트렌트페어 2020 예술감독 : 떡살이에요. 이게 저는 너무 소중스러운 거예요. 물건 하나가. 왜냐면 이걸 만드는 사람의 에너지가 제게 전달된 거죠. 저는 그게 치유라고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일상의 위로를 주는 나만의 것, 공예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2050402034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